[서천]서천군·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공동 개최한 제2회 해랑들랑 어울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장항전통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 맞는 이번 축제는 서천군이 가진 생태계적 자원을 널리 알려 국내 대표적인 생태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향상하고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생태와 해양을 상징하는 10m 크기의 웅장한 모래조각 조형물 설치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동산 운영, 서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이 축제는 산과 바다, 강, 갯벌 등 자연지형을 활용해 개최되는 타 지역의 유사행사와 달리 최초로 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중심가에서 체류형 생태계교육 체험축제로 진행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