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보령해경은 20일 해양경찰청 독립 외청 출범을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2017년 올해의 바다 의인상 추천 후보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바다 의인상은 해양에서 발생한 사고로 위험에 빠진 사람이나 선박을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자발적으로 구조한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2017년 바다 의인상은 심사를 통해 최종 3명(단체)을 선정해 해양경찰 독립 100일째가 되는 11월 경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선박에 동판으로 된 상패가 부착된다.

조석태 서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상인 만큼 우리 주변에 숨은 의인이 많이 발굴되고, 앞으로 해양에서의 특화된 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나 보령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 로 문의하면 된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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