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지난 19일 백제체육관에서 중학생과 교사 등 1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공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주시와 공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2017 NEXT STEP`이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 선택에 필요한 탐색 기회를 제공해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학생들에게 미래의 직업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부스를 마련, 인공지능 및 로봇 시연, 사물인터넷, 가상현실과 3D 프린팅을 시연 및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무원, 의사, 바리스타, 게임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진로멘토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공주대학교 입학사정관실에서 운영하는 진로 및 대입상담 부스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광태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진로체험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자유학기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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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공주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박람회  성황리 개최
제2회 공주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박람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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