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국내·외 관람객 300만명 유치를 목표로하는 이번 인삼엑스포는 1500년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삼산업의 역량결집과 미래가치 창출로 인삼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목표로 추진됐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21일 오후 6시 충남 금산군 인삼엑스포 광장 주무대에서 국내·외 귀빈들과 인삼업계 주요인사, 금산군민 등 2000 여명이 참여해 개막식 팡파르를 울린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40분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개삼터 일원에서 국내·외 초청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삼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개막식은 격식을 타파하는 기본적인 틀에서 벗어나 가든파티 형식으로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파트별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본행사는 충남도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파트별로 가수 알리(ALi), 피아니스트 진보라,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개막선언과 동시에 3D키네틱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어린이합창단과 함께하는 `행복을 주는 사람`합창을 끝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동필 조직위원장은 "충남도와 금산군,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범도민·범군민지원협의회 등 민간조직, 금산군민들과 함께 힘을 쏟은 덕분에 개막일정에 맞춰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올 가을 많은 관람객들이 인삼향기가 만연한 엑스포장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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