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이 20일 군청 대강당에서 홍주지명 탄생 천년 맞이 홍보를 위한 `홍주천년 청소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서포터즈로 선발된 학생들은 독거노인, 장애인 말벗하기 등의 봉사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온 홍주고 봉사동아리 `장독대(장애인 독거노인 봉사대)` 회원들로 구성됐다.

30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단은 향후 각종 캠페인에 참여해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블로그·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온라인 민간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교명과 같은 홍주라는 옛 지명에 관심이 많았다"며 "봉사활동과 함께 홍보활동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은 도청 이전과 함께 서해안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내년 홍주지명 탄생 천년을 앞두고 지역주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홍주천년 일출맞이 행사, 천년베이비 사진전 개최, 홍주천년 대축제 등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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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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