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예산군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실시된 `2017년 최고의 한우 만들기`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송아지 건강관리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지난 19일 예산군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실시된 `2017년 최고의 한우 만들기`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송아지 건강관리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최고의 한우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축산농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지역 한우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최근 폭등하는 사료값 부담과 FTA 체결에 따른 수입 소고기·유가공품의 국내시장 잠식, 무허가 축사 적법화와 축산 악취 해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한국부제병연구소 이경진 강사로부터 △한우산업의 동향 △가축의 번식 생리 △번식우 관리 △거세비육 요령 및 암소비육 요령 △송아지 설사에 대한 수액요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어 기술센터 최경문 축산개발팀장으로부터 `친환경 유용 미생물 활용의 종류 및 작목별 사용 요령`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현재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미생물관에서 배양되고 있는 미생물은 농업용과 축산용 2가지로 공급되고 있다. 농업용 미생물은 작물생육 촉진, 품질향상, 저장성 증가 등의 효과가 있으며 축산용 미생물은 가축 면역력을 향상시켜 가축 질병을 감소시킨다.

군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핵심 실용기술 교육을 실시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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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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