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단맛을 품은 입장거봉포도와 다양한 문화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입장거봉포도축제가 23일 개막한다.

입장거봉포도축제위원회(위원장 송경석)는 `2017 입장거봉포도축제`를 23일과 24일 이틀간 입장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神)의 선물, 자연의 맛, 입장 거봉`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입장거봉포도축제는 MBC창사특집 한빛콘서트, 거봉가요제 등 공연행사와 다양한 이벤트·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에 열리는 한빛콘서트에는 태진아, 송대관, 설운도, 김수희, 조은새 등의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거봉가용제는 24일 폐막식에 앞서 진행되며 7080콘서트, 지역문화예술인 공연, 입장면주민자치센터 공연 등 무대행사와 거봉족욕체험, 승마, 포도밟기, 포도물들이기, 캐리커처, 도자기체험 등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거봉포도 품평회, 포도품종 전시, 입장지역 대표 농특산물 전시와 판매, 직접 거봉포도와 웰빙떡을 맛볼 수 있는 시식체험도 주어진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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