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구에 따르면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예술의 발굴 및 보존을 위해 지난 195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금까지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등 140종이 넘는 종목이 국가 및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 한국민속예술축제에는 전국에서 모두 20개 팀이 참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전통민속예술 경연을 펼치게 된다.

숯뱅이두레는 탄방동·용문동 지역에서 1970년대 초까지 전승되다 도시화,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잊혀졌다가 시와 구의 후원으로 재현된 전통 두레 농악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숯뱅이두레가 대전시 대표로 전국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전통문화를 살리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애향심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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