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태안군수실에서 태안읍 상옥3리 구슬목 마을 주민들이 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태안군 제공
지난 18일 태안군수실에서 태안읍 상옥3리 구슬목 마을 주민들이 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태안군 태안읍 상옥3리 `구슬목 마을` 주민이 (재)태안군사랑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상옥3리 방명석 회장 등 마을주민 4명은 지난 18일 태안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

구슬목 마을은 태안읍 상옥3리에 거주하는 전원주택 거주민 모임으로 지난 2013년 구성돼 현재 40여 가구가 생활하고 있다.

방명석 회장은 "태안군 지역 학생이 올바르게 성장해 지역 발전의 기틀이 돼줬으면 하는 마음에 주민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미래 태안의 역군으로 성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에는 지난 4일 지역 주민 장경숙(54·태안읍 `윈드 건축자재` 대표) 씨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01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주민들의 지역사랑이 이어지고 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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