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장애인들은 그동안 배운 교육을 직접 주문을 받고, 커피를 만들고, 서빙을 하면서 지역주민들과 만남을 통해 사회진출을 위한 검증을 받는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커피에 대한 이론교육, 핸드드립, 커피머신 교육 등 총 25회에 걸쳐 바리스타 수업을 받았고, 총 8번의 카페 현장실습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이날 실전감각을 익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무료찻집 행사와 함께 부여 장애인부모회가 주최하여 `희망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
멸치, 코다리 등 다양한 수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수익금은 신체·경제적인 이유로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 해외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처음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직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인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여 올해로 두 번째 행사를 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무료찻집은 물론 바자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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