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강경상업고등학교 동문들이 학교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강경상고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발전협의회는 39기 졸업생부터 68기 졸업생으로 39여 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지난 16일 강경상고 금융세미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회장에 여남현(39기, 전논산교육지원청교육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2018학년도 부사관경영과 신설에 따른 학교의 발전방안과 협의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위한 진로맞춤형 특별반 운영(금융반, 해외취업·유학반, 공무원·공사반, 도제반, 부사관경영과)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여남현 회장은 "학교의 발전을 위해 교장선생님 이하 교직원분들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새롭게 바뀔 강경상고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앞으로 우리 후배들을 위해 동문들도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기호엽 교장은 "초빙교장으로 부임한 이래, 약속드렸던 명문 강경상고의 재도약을 위해 힘써왔다"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지만, 모든 동문들이 한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있기에 우리 강경상고는 새로운 모습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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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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