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함께 100㎿e급 중소형 원자로인 스마트(SMART) 상용화를 공동추진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 A. CARE)이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중동 및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국가 등 SMART에 관심이 많은 국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18일 오후 4시(현지시간) IAEA 본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승인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원자력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SMART 도입에 관심이 높은 22개국(중동·아프리카 15개국, 동남아시아 5개국, 중앙아시아 2개국)을 대상으로 한국과 사우디가 SMART 상용화를 위해 추진하는 `SMART 파트너십`에 관한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사우디는 지난 7월 각의에서 `국가원자력사업`을 승인해 국왕 칙령(Royal Decree)으로 발표한 바 있다.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은 "한국과 사우디의 SMART 공동상용화 추진은 개도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들에게 원자력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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