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린튼글로벌비즈니스스쿨 재학생들 각종 대회 석권

한남대 린튼글로벌비즈니스스쿨(학부장 박광일) 재학생들의 비즈니스 역량이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린튼글로벌비즈니스스쿨 소속 학생 8명으로 구성된 `VITALITY`팀(팀장 박찬영)은 지난 5월 한남대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글로벌비즈니스창의인력양성사업단에서 주관한 `글로벌챌린지 발표회` 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평소 관심 있었던 국가나 관련 산업, 기업 등에 대해 직접 조사와 체험 등을 계획서로 제출해 사업단의 심사 후 비용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VITALITY`팀은 베트남 호치민을 선정해 베트남에서 성공한 한인 기업의 아이템 분석과 한국 시장 도입 시 성공 가능성 타진, 베트남 한인 기업의 취업 연구, 베트남 한인 기업의 인턴십 등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

발표회 이후 학생들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호치민 지회가 주관하고 한남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단이 후원하는 `2017 OKTA 차세대 무역스쿨` 에 참여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를 방문해 해외 창업과 취업에 도전한다.

린튼글로벌비즈니스스쿨 재학생들의 활약은 지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차세대 무역스쿨`에서도 돋보였다.

`차세대 무역스쿨`은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해외한민족 차세대 무역사관생도 육성사업으로 아시아 19개국 차세대 재외동포들과 전국의 대학생들 약 150여명이 참가해 강의와 해외 창업 아이템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벌였다. `VITALITY`팀원 8명은 각 한 명씩 13개 조에 속해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위한 준비를 했다. 예선 1, 2, 3등을 선정해 결선에서 World OKTA 박기출 회장과 글로벌 기업가 등 약 300여명의 사람들 앞에서 쟁쟁한 경선을 치룬 결과 1,2,3등을 모두 한남대 린튼스쿨 학생들이 휩쓸었다. 참가학생 가운데 3명의 학생은 OKTA 한인기업인 `BC VIETNAM`과 `KIM&KIM`의 해외 인턴으로 채용되는 기회를 얻게 됐다. 김훈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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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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