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학과장 유정미 교수)는 편집 디자인부터 그래픽, 광고, 브랜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산업의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실력파 디자이너의 산실이다. 창조적 감성과 과학적 사고를 탑재한 미래의 디자이너들이 시각 디자인의 한계를 넘어 인쇄물과 전시장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다양한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있다. 풍부한 현장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의 대표학과로 성장해 온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세계적인 디자인 대학 출신의 역량 있는 교수진이 대거 포진, 세계적인 디자인 경향에 빠르게 부합하는 커리큘럼을 운영해 오고 있다.

탄탄한 실력 위에 편집디자인과 그래픽디자인 및 광고디자인, 브랜드디자인까지 세부 전공트랙을 기반으로 실무능력을 겸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설계되어 있다.

이 학과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디자인의 기초가 되는 드로잉을 비롯해 아이디어 발상법부터 프로젝트 실습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관련 영역을 두루 배운다.

학과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은 지역 사회 구석구석에서 디자인의 꽃을 피워내는 역량 있는 디자이너 배출에 일조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대전 원도심 문화잡지인 `오! 대전`을 창간한데 이어 대전 시장문화 잡지인 `중앙시장`도 함께 발간하는 등, 전문 디자이너 못지않은 성과를 잇따라 거두며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영상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과의 협업 작업도 눈에 띈다. 대전 원도심이 지니고 있는 역사와 문화, 관광 등의 자원을 젊은 감성으로 탐구함과 동시에 도시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 대전` 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지난 5월에는 뉴욕에서 열린 `제 96회 아트디렉터스클럽(ADC)어워드` 학생부문에서 `골드 큐브`와 `브론즈 큐브`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으며 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독일, 캐나다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순회 전시를 열기도 했다.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에 입학해 글로벌 역량을 키워가기 위해서는 미대 입시 실기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시험 과목은 시각디자인 관련 실기분야인 `사고의 전환`과, `발상과 표현` 및 `기초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며, 디자이너로서의 기본적인 자질과 창의적인 사고력 등을 검증받게 된다.

유정미 학과장은 "최근 세계 디자인계의 트렌드는 `다양화`와 `복합화`다. 이를 위해 학과에서는 폭넓은 분야에서의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 디자이너로 성장시킬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며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에서 실력과 꿈을 키워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훈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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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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