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술문화진흥회가 대전시의 우호도시인 중국 우한시와 서화교류전을 연다.

한문진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엿새간 대전시청 1층·2층 갤러리에서 대전-우한시 서화교류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화교류전은 대전에서 활동하는 미술계의 원로, 중진, 청년작가 97명과 중국 서화예술계의 원로, 중진, 청년작가 95명이 참여해 1인당 한 작품을 선보인다.

조종국 한문진 이사장은 "오랜 기간 많은 어려움 속에 개최해 온 죽국 관련 도시와의 서화교류전을 통해서 구축해 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우호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며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대전시의 명예와 이미지는 물론 우리 문화 선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예술문화진흥회는 1992년 한·중 국교 정상화가 이뤄진 2년 후인 199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대규모 서화교류전을 열어왔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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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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