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 강영일 한국철도협회장, 유재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모든 철도 관계자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규직 전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철도의 미래 발전전략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강 철도협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철도 공공성 강화 정책을 차질 없이 실현해 국민 눈높이와 요구에 맞춰 변화하고 혁실하는 철도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이 밖에 철도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임현정과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철도의 날 기념음악회` 등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철도의 날은 `9월 18일`이 노량진-제물포 간 경인선 개통일에 지정된 일제잔재라는 지적에 따라 내년부터 철도국 창설일인 6월 28일 개최하는 것으로 국회 결의안이 발의된 상태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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