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인식 개선과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국회와 정부·산업·전문가·소비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대한민국게임포럼`이 20일 출범한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대한민국게임포럼 출범식을 열고, 22일까지 3일간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게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여야의원 4명(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민의당 이동섭, 바른정당 김세연의원)의 공동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총 12명의 국회의원과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게임학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게임이용자보호센터, 게임이용자 등이 함께 참여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2일 국회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게임포럼 정책제안 발표회에서는 이장주 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 소장의 `게임은 어떻게 세상을 혁신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의 강연과 주제별로 전문가와 산업 참여자가 게임분야 정책 제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승래 의원은 "대한민국게임포럼은 열린 공간으로 게임을 사랑하고 게임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게임 분야의 많은 과제들을 자유로운 토론과 교류를 통해 공감하고 새로운 정책과 가치를 발굴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서울=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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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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