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오송도서관은 `두근 두근, 인문학을 듣다`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 `2017년 청주오송도서관 인문학 페스티벌`을 흥덕도서관 강당에서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개막행사 1부에서는 CJB청주방송 안정은 아나운서 진행으로 인문학 페스티벌 개막선언과 독서문화 진흥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다.

또 박미경 소프라노와 강진모 테너의 `시월의 어느 멋진 날` 등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방송인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 콰르텟엑스`의 현악사중주단 공연과 품격 있는 클래식 강연으로 인문학을 듣는 시민들의 눈과 귀를 풍요롭게 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을 맡은 조윤범 바이올리니스트는 현재 MBC라디오 `노홍철의 굿모닝 FM` 클래식코너를 진행한다.

이번 인문학 페스티벌 개막행사 이외에도 같은 달 14일부터 21일까지 오송, 서원, 흥덕, 강내, 신율봉도서관에서 다채로운 인문학강연 및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청주오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페스티벌 행사는 청주시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인문학 축제로, 시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에 따른 문화적 갈증해소와 시민들의 인문학적 공감 및 소통을 통해 청주시가 인문학 브랜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