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추석 황금연휴기간에 정상 운영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어지는 10일간의 연휴기간에 추석 당일인 4일(오후 1시 개장)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추석 연휴기간 다누리아쿠아리움에서는 축양장 먹이주기, 어탁체험, 영화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에는 크고 작은 수조 170개에는 단양강 토종물고기를 비롯해 메콩강 등 세계 각지에서 수집된 희귀물고기 등 모두 220종 2만 2000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특히 650t 규모의 아치 형태 수조는 철갑상어를 비롯해 단양강에서 살고 있는 쏘가리·모래무지 등 모두 12종 3000여 마리의 물고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 코스다.

80t 규모 대형 어류 수조에는 아마존의 대표 어종인 레드테일 캣피시를 비롯해 피라루쿠, 칭기즈칸, 앨리게이터가 피시 등 5종 28마리가 있다.

양서·파충류 전시관에는 사바나 모니터와 악어 거북, 그린팩맨, 알비노 팩맨 등 37종 250여 마리를 만날 수 있다.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수족관이자 수중생태 체험 공간"이라며 "추석 황금연휴 동안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다누리센터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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