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탄생 14주년…인구 1만3천여명 등가

[계룡] 19일로 탄생 14주년을 맞는 계룡시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계룡시는 지난 2003년 9월 19일 충청남도 계룡출장소에서 계룡시로 승격되면서 대한민국 초미니 도시로 탄생했다.

개청 당시 3만 1000명이던 인구는 현재 4만 4000명으로 1만 3000여 명이 증가하면서 충남에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고 당시 300억 원 이던 연간 예산은 올해 1300억원으로 급격히 늘어났으며 기업체수와 자동차 수는 2배 이상 늘어났다.

상수도 보급률은 97%로 높아지고 10%내외 이던 사회복지비율이 2017년 22%로 늘어 복지행정이 다양해졌고 의료기관은 20여 개소에서 50여 개소로, 보육시설도 10여 개소에서 50여 개소까지 늘어났다.

계룡문화예술의 전당과 계룡시민체육관이 개관되고 종합운동장이 건설돼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과 질 높은 체육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에는 시 개청이후 처음으로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해 종합순위 5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0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계룡軍문화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 국민들의 발길과 함께 지난 4월 대한민국 축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명품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시 개청 전부터 숙원사업이었던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정부승인도 3전4기의 도전 끝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밖에도 계룡제1일반산업단지와 계룡제1농공단지 조성, 세계적 가구기업 이케아를 유치,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등 계룡시는 지금 인구 7만의 자족 도시를 향해 발걸음이 매우 분주하다.

최홍묵 시장은 "14년 전 계룡시 설치 법안이 국회를 통과 하던 그때 그 감동은 지금도 아니 영원히 잊을 수가 없다"며 "계룡시의 100년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2020년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등 추진 중인 사업에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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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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