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필드 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는 G마켓·옥션 글로벌 기자단의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빅필드 뮤직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있는 G마켓·옥션 글로벌 기자단의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지역 축제와 주요 관광지의 온라인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양일간 G마켓·옥션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기자단 30여 명을 초청하고 서산 어리굴젓축제 및 빅필드 뮤직페스티벌과 연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G마켓, 옥션 글로벌 기자단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네덜란드, 핀란드 등의 국적을 가진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이 행사는 K-pop 등 대중문화의 주요 소비층이자 각종 축제에 관심도가 높은 이들에게 서산 어리굴젓축제와 2017 빅필드 뮤직페스티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동안 해미읍성과 개심사를 들렀으며, 서산어리굴젓 축제와 빅필드 뮤직페스티벌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관람하고 행사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어 다음날 아침식사를 영양굴밥으로 해결하고 간월암, 버드랜드,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등에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됐다.

앞으로 G마켓, 옥션 글로벌 기자단은 블로그, SNS, 기사 등 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서산의 축제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가 서산 어리굴젓 축제, 빅필드 뮤직페스티벌 등 축제와 농특산물, 관광지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자단에서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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