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입법담당 공무원과 일선 시·군 의회 직원 등 70여 명이 지난 14일 오전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법령 입안 관련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입법담당 공무원과 일선 시·군 의회 직원 등 70여 명이 지난 14일 오전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법령 입안 관련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입법담당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입법담당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15일 보령시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는 도의회 입법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일선 시·군 의회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찬회에서 입법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역량강화, 자치입법 실무 등을 교육받았다.

참가자들은 특히 기초 법제지식을 습득하고 법제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등 법제처 맞춤형 교육 및 의안검토 실무, 교양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지방의회의 보좌기능 강화 방안 모색, 담당공무원 간 정보교류를 통한 선진 지방의회 구현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밖에 국회의정연수원 최민수 교수가 검토보고서 작성기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어서 공직자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한 간, 건강한 신체란`이라는 주제의 특강도 실시됐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는 맞춤형 법제교육, 입법실무 전문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공무원의 입법실무지식 습득과 의정활동 지원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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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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