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뜸중학교 1학년 학생이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4차 산업혁명과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에 대해 체험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새뜸중학교 1학년 학생이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4차 산업혁명과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에 대해 체험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영화감독 체험하기에서 부터 스마트카 만들기, 빅데이터로 그래프 만들기까지….`

세종시교육청이 세종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교육청은 한국영상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홍익대 세종캠퍼스와 공동으로 미디어·4차 산업혁명·산업디자인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전문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대학교 관련학과 교수와 대학생 멘토가 참여해 학생들의 전문적인 진로직업체험과 진로설계 능력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한국영상대 미디어 분야 `영화감독 체험하기`, 고려대 4차 산업혁명 분야 `빅 데이터로 그래프 만들기`, 홍익대 산업디자인 분야 `광고 전문가의 세상이야기` 등 모두 17개로 1746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체험형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새롬중, 새뜸중 학생들은 지난 15일 고려대에서는 △스마트카 만들기 △암호화 포렌식 △4차 산업혁명과 디스플레이·반도체물리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회택 세종시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스스로 미래직업을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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