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이 `제4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과 함께 3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월 실시된 현장종합평가에서 과거 실적 및 2017년 활동사항, 중장기발전방향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콘테스트에 참여했다.

군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민관협력이 통한 마을 만들기`란 주제로 마을 만들기의 우수함과 성공 사례 등을 발표하고 이를 응용한 연극 퍼포먼스를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은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위해 2012년부터 민관이 함께 역량을 강화하고 단계별 마을사업지원을 추진함은 물론 최근에는 마을만들기 조례 제정, 마을공동체팀 설치와 중간지원조직 설립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마을주민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했던 만큼 군민이 행복한 홍성군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고 사업 발굴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장려하고 그 성과를 평가, 공유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김정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