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설립된 아틀랜틱 카운슬은 국제협력 및 분쟁해결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2010년부터 세계시민의식 구현과 민주주의 발전 등에 기여한 인사에게 세계시민상을 주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문 대통령 외에도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이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내주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 방문시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 상은 제 개인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한국 국민에게 드리는 것이라고 본다. 국민에게 감사하고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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