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가 1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한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 참석한 CEO들이 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대전상공회의소가 1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한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에 참석한 CEO들이 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장의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1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열차에 탑승하라`는 주제로 제198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장을 초청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김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모든 것이 바뀔 것이며, 변화는 쓰나미처럼 몰려올 것이다"며 "준비된 기업, 혁신적인 기업은 모든 것을 차지하고 그렇지 못한 기업은 전부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전상의 회원기업의 성장과 홍보를 위해 `회원 기업인 3분 스피치` 코너를 신설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스피치는 휘어지는 리튬2차전지(플렉서블 배터리)를 생산하는 KAIST 스타트업 기업 `리베스트`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창업기업인 `엘센`이 발표에 나섰다.

김주성 리베스트 대표는 이날 회원사들에게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에 활용할 수 있는 자사 배터리에 대한 홍보를 펼쳤고, 박지만 엘센 대표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온습도계 IoT 터치등 제품을 소개했다.

이 밖에 지역에 새로 부임한 정태식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장과 어성일 대전충남KOTRA지원단장, 임창환 대전세관장 등 소개도 이어졌다.

박희원 대전상의 회장은 "포럼 강의 주제처럼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기업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공학 등을 CEO들이 활용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려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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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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