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5-16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대에서 `청년상인 작은가게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도가 주최하고 충남소상공인연합회·충남경제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다. 도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내 젊은 상인들의 판매처를 확보하고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분위기 등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페스티벌에 앞서 선착순 모집을 통해 만 39세 미만의 지역 청년상인 업체 25곳을 선정했다.

참가 업체는 △피트니스 센터 △판촉물 △미용용품 △수학교육 △캔들 △우드마커 △캐릭터 개발을 비롯해 족발·과일청 같은 먹거리 업체까지 준비돼 있다.

페스티벌은 업체의 판매·홍보부스뿐 아니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문화예술 공연, 치맥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청년상인의 경쟁력 확대를 위한 경영컨설팅 부스, 선배 소상공인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상공인 선배들과의 간담회` 등도 마련돼 있다.

도는 내달 말 아산시 은행나무 축제와 연계해 청년상인 작은가게 페스티벌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청년 상인들의 창의적인 아이템을 홍보하고, 주민들과 젊은 소상공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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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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