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시장이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을 기념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이완섭 시장이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을 기념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의 대표 축제인 `서산국화축제`가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대표브랜드로 꼽혔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 지역축제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브랜드경영협회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이 상에서 서산국화축제는 소비자 브랜드 신뢰도, 이미지, 만족도, 축제의 고유성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고북면 가구리에 위치한 10만㎡ 면적 규모의 과수원에서 열리는 서산국화축제는 대형하트, 한반도지도, 국화동산, 작품국화 등 많은 볼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또 국화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문화예술공연, 직거래장터 등의 즐길 거리를 준비해 지난해 17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다음달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서산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해나리·해누리, 한우 등의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국화재배 면적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 준비하며 관람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이완섭 시장은 "2년 연속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서산국화축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로 20회가 되는 이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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