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나들이]
좌충우돌 돈을 쫓는 두 남자의 총체적 난국.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이들의 인생의 구세주는 과연 누구일까. 한국 영화의 `미스터 빈` 최성국이 다시 코미디 영화로 돌아왔다. 2000년대 `색즉시공` `낭만자객`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등에서 `최성국표 코미디`로 관객들의 배꼽을 뺐던 그가 2009년 `구세주 2` 이후 그의 시그니처가 된 영화로 복귀한 것. 영화는 한국 영화 특유의 문법을 따라가지만 최성국의 코미디 연기력은 감탄할 정도다. 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