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상수도시설물 및 공사현장을 일제점검하고 추석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급수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출수불량 예상지역 파악 및 비상급수 지원대책 강구, 비축자재 보관실태 파악, 상수도시설물의 작동상태 점검 등 계획을 세웠다.

급수상황실은 갑작스런 단수사고 등 각종 급수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 유지 및 비상급수를 지원하게 된다. 상수도사업본부와 지역사업소에서 24시간 상황접수 및 처리, 응급복구, 급수차 지원 등 비상급수 업무를 수행한다.

시 김영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추석명절을 대비해 급수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설물 점검·보수 및 비상근무조 편성 등 선제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 대청호에 발생한 조류로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감소 추세로 철저한 상수원관리와 정수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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