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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가 세상을 바꿀 것"

2017-09-13기사 편집 2017-09-13 18:11:05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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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 APCS 마지막 기조연설서 가장 파괴적인 기술

첨부사진12017 아시아 태평양 도시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가 ‘미래를 해방시키다, 다가오는 붕괴와 기회의 물결에 대비하기’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신호철 기자
저서 '미래와의 대화'로 잘 알려진 다빈치연구소 토마스 프레이 소장이 기존 산업을 와해시키는 파괴적 혁신 기술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꼽았다.

프레이 소장은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 마지막날인 13일 기조연설에서 "인류는 향후 20년 동안 인류 역사 전체에 걸쳐 변화했던 것보다 더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무인 기술(Driverless Technologies)은 향후 20-30년간 엄청난 영향력을 미칠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를 해방시키다 : 다가오는 붕괴와 기회의 물결에 대비하기(Unleashing the Future: Preparing for the Coming Tidal Wave of Disruption & Opportunity)'를 제목으로 한 이 연설에서 그는 파괴력을 가진 8가지 미래 산업으로 자율주행차와 함께 비행 드론, 센서,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자동 집짓기, 가상 현실, 인공 지능 등을 제시했다.

자율주행차가 가장 파괴적인 기술인 이유는 다른 혁신 기술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이다. 초소형 카메라, 컴퓨터, 전화 등 기술의 집합체인 아이폰은 휴대전화의 개념을 바꿔 인류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프레이 소장은 기술이 진보하면서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대해 연설 제목처럼 붕괴와 기회가 함께 찾아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율주행차가 등장해 자동차보험회사, 렌트카회사, 택시회사 등이 사라지고 드론 때문에 경찰, 소방관, 택배기사 등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며 "그러나 자율주행차와 드론을 통제하는 인력, 데이터 분석가, 운영 전문가 등 새로운 일자리도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화를 통해 일자리의 존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업무를 자동화시키는 것으로 사라지는 것은 일자리(jobs)가 아니라 과업(tasks)이라는 얘기다.

그는 현재 인류가 이룩한 성과가 보잘 것 없어 보일 정도로 메가급 성취가 가까운 미래에 펼쳐질 것으로 예견했다.

2030년에 노동시장에 진입하게 될 사람들은 직업을 자주 바꾸게 된다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선 무인원격교육, 초단기 대학, 인공지능 로봇교사 등 차세대 노동 인력에 대한 기술 재교육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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