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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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임 정무부시장으로 김택수(53세) 변호사가 선정됐다.

시는 제17대 정무부시장에 김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호남 출신으로 서울대를 나온 김 내정자는 기자로 활동하다 법조계에 입문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과 시민사회 비서관 등을 지냈으며, 안희정 충남지사의 측근그룹으로 분류된다.

청와대와 국회를 비롯해 법조계에도 두터운 인맥을 갖고 있어 각종 지역 현안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시가 설명하는 인선 배경이다.

한편 이현주 정무부시장의 퇴임식은 15일 열리며, 김 내정자는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18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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