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이 운영하는 DJAC 청년오케스트라가 첫 연주회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오는 18일 정부대전청사 연주회에서 오병권 대전예당 관장의 해설로 `브람스 헝가리무곡`, `가브리엘 오보`, `오페라 카르멘 조곡`, `주페의 경기병 서곡` 등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오는 22일 카이스트 대강당에서는 `모차르트 휘가로의 결혼 서곡`, `바이올린 협주곡 3번`, `교향곡 35번 하프너의 프로그램`으로 모차르트 스페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엔 국내 대표적인 화음쳄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박현이 협연한다.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대전시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에 따라 세워진 단체로, 지역의 우수한 청년음악가들에게 풍부한 연주기회를 부여하고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국 최초로 창단됐다.

오 관장은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역량이 뛰어난 지역 청년음악가들에게 오케스트라 전문연주자로 성장하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많은 무대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출신의 우수인재 양성 및 지역예술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순기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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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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