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는 박석규 의원을 비롯한 7명 의원이 공동 발의한 `증평군 병역 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이 오는 19일 개회하는 제1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집안 대대로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병역 명문가에게 예우와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주요내용은 △병역명문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원계획의 수립 △병역명문가가 존경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 시행 △보훈관련 행사시 의전상의 예우 실시 △군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군립 장사시설, 보건소 등의 시설 이용 시 비용감면 등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 의원은 "이 조례 제정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병역명문가 가문이 보다 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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