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2년 연속 2017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단양군에 따르면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휴양관관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대상은 한 해 동안 각 분야별 최고의 활약을 한 브랜드를 조사한 뒤 1차 검증에 이어 소비자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편안한 휴식`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디자인한 도시 브랜드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을 사용하고 있다.

단양은 소백과 태백이 갈라지는 곳으로 예부터 `단양팔경`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대표 관광지인 단양팔경은 지난 2013년부터 3회 연속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단양팔경 중 맏형격인 도담삼봉은 올해 한국관광공사와 SKT가 공동 주관한 티맵(T map) 빅 데이터로 본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관광지 TOP 20`에 이름을 올렸다.

도담삼봉은 충북도가 지난해 주요 관광지 132곳을 분석한 결과 도내에서 가장 많은 306만9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7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은 지난 13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륨에서 열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대상을 계기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세계적인 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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