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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덕체 겸비 융합인재 육성 지역 중심학교로 도약

2017-09-13기사 편집 2017-09-13 16:39:17

대전일보 > 사회 >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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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신장 캠페인] ⑩ 일반고 역량강화 우수학교-신탄진고

첨부사진1신탄진고등학교 전경. 신탄진고 제공
개교 36년을 맞이한 신탄진고등학교(교장 김성수)는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품격 있는 세계시민 육성을 교육목표로 지역사회 중심학교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

2015년부터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개선 정비하고, 교사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변혁 시기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변화시키고 있다. 신탄진고의 우수한 사례를 통해 앞으로 대전교육의 미래를 알아봤다.



◇학교 시설의 선진화 = 개인을 둘러싼 공간이 인간의 행동과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학교 환경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교육적 자원이다. 올해 신탄진고는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을 위한 자원으로 학교 환경개선 사업에 주력했고 그 결과 새로운 학교로 거듭났다. 대대적인 시설 보수공사를 통해 30년 넘은 노후 시설을 쾌적한 선진 교육환경으로 조성했다. 특히 학교 옥상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로 냉난방기 가동에 소요되는 전기료 절감 시스템을 구축했고, 학교 전기료 문제 해결의 모델이 될 수 있었다. 최적화된 교수·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책걸상과 사물함·강당조명시설·교실 칠판을 모두 교체했다. 또한 운동장 트랙 및 수도와 조회대 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체력단련과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진로 선택 교육과정 운영 = 신탄진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른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진로집중 교육과정과 공동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진로집중 교육과정으로는 미술과 음악교과 중심의 예술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공동교육과정으로는 대전이문고등학교와 협력해 연극의 이해, 정보, 물리실험, 생명과학실험 등 4개 교과를 공동 교육과정으로 편성하고 학생들을 교환해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공교육과정에 수용해 학교교육과정 다양화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 배움 중심 수업을 운영함으로써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미래사회 핵심역량 수업 모형을 만들어 가고 있다.



◇킨볼 국가대표를 배출한 학교스포츠 클럽 = 신탄진고 학교스포츠 클럽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교체육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5년 연속 우수 학교스포츠 클럽으로 선정돼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아 탁구, 킨볼, 플라잉디스크 등 다양한 종목의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여학생 탁구 클럽 '핑퐁사랑'은 4연속 대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 클럽대회에서 우승했고, 전국대회 8강에 진출했으며 올해 5연패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3팀이 함께 경기를 진행하고 협동, 존중, 배려를 강조하는 스포츠 킨볼팀은 국가대표를 배출한 학교스포츠 클럽 운영 우수사례이다. 신탄진고 킨볼 클럽 'Shin-High'는 2014년 결성돼 지난해까지 여고부 3연속, 남고부 2연속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해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서울시교육청 학생 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코리아컵 킨볼 대회에서 신탄진고 킨볼 스포츠클럽 3기 학생들이 처음 출전해 남자고등·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세 팀 중 두 팀이 신탄진고 졸업생 동호회 팀과 재학생 스포츠 클럽팀이라는 점에서 킨볼협회를 비롯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으며, 대회를 마치고 신탄진고 출신 남자 6명, 여자 4명이 킨볼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전문 운동선수가 아닌 학생들로 구성된 학교스포츠 클럽 출신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점은 학교 스포츠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사제동행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공동체의 날' = 최근 학교교육 현장의 중요한 화두 중 하나가 인성교육이다. 신탄진고는 교사와 학생 간 소규모 가족 공동체를 구성해 사제동행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월1회 공동체의 날 방과후학교와 자율학습을 실시하지 않고 공동체별로 지역사랑 봉사활동, 대청호 로하스길 걷기, 한 끼 식사 함께 나누기, 신탄진 평생학습관 문화행사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해와 소통, 배려와 나눔의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실제로 가족 공동체를 함께 했던 교사를 수시로 찾아와 엄마, 아빠라고 부르며 학교생활에 대한 담소를 나누거나 운동장 트랙을 함께 걸으면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학교에서 선생님과 공감동행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집에 귀가해 가족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명명한 '공동체의 날'은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심신에 휴식을 제공해 바람직한 인성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과연계 창의 융합 교육 '새여울 교과 한마당' =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손꼽히는 역량 중 하나가 창의성이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과정에서 학생 참여형 창의·융합 교육 시간을 운영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하면서 학생 배움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교수·학습 과정에 도입하기 위해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신탄진고는 올해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수립하면서 1학기 기말고사 이후 여름방학 전 교과학습 프로그램으로 '새여울 교과 한마당'을 계획해 실시했다. 교과별, 개인별, 모둠별 다양한 학생 작품을 제작 발표하고, 학생 상호간 관람·평가함으로써 지식 나눔의 기회와 성취 경험을 제공하고, 교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예술 작품의 제작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창의력 한마당 축제를 펼쳤다. 각층 복도와 중앙 로비, 특별교실을 전시장으로 활용했으며, 영어과의 학급별 팝송 부르기 대회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나만의 꿈을 찾는 'Do Dream 진로교육' = 신탄진고의 진로교육은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 1학기에는 1학년 새내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집중학기 시범학교를 운영했다. 최근 대학입학에서 대세인 수시 입시의 경우,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진로 적합 활동에 참여하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신탄진고의 진로집중 학기에 운영한 진로캠프(Dream Concert)는 자신에 대한 인식 확장과 객관적 자기 이해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했다.

신탄진고는 동아리별, 학급별, 개인 진로 특성에 따른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직업인 초청을 통한 진로탐색 날 운영은 학생들이 진로에 따른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꿈을 위한 비전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자기주도학습캠프(Dream Up)'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습관을 진단하고, 보완할 수 있는 자기관리역량을 높이는 진로 프로그램으로 참가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공감·소통 진로탐색 프로그램 역시 높은 만족도를 보여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수업 나눔 교사 공동체'활동을 통한 학생 중심 수업 = 최근 학교 교육에 대한 변화의 요구는 교실 수업에 그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김성수 교장이 취임하면서 수업 중 잠자는 학생이 없는 교실 수업을 강조해, 잠자는 학생들에 대한 지도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 결과 수업 중 엎드려 자는 학생이 거의 없다. 수업에 대한 교사의 책무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수업운영을 위한 교사들의 끊임없는 고민은 학교 내 다양한 교사 공동체를 탄생시켰다. 교과교사 중심의 4개 수업 공동체 다락방은 교실 수업 개선의 중심축이 되고 있으며, 과학과의 '행복수업 Science Project'의 체험 중심 과학 수업공개와 과학 동아리활동 운영 방안 연구 활동은 대표적인 우수사례이다. 뿐만 아니라 융합형 인재 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교과의 경계를 허물고 다교과 융합 수업을 운영하고자 16명의 교사가 별도의 수업 나눔 교사 공동체를 조직해 주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상호 수업 성찰과 과정중심의 평가문항 개발, 교과 연계 수행평가 방법 구안, 학생 생활지도 경험 공유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교사 독서 동아리 '여울북'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교사들의 독서활동 뿐 아니라 학생 독서교육 방법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된다.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은 선생님이 많은 신탄진고는 오늘보다 내일의 교육적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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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학생들이 과학실에서 실험을 해보고 있다. 신탄진고 제공
첨부사진3학생들이 과학실에서 실험을 해보고 있다. 신탄진고 제공
첨부사진4공동체의 날 행사에서 학생들이 버스킹 행사를 열고 있다. 신탄진고 제공
첨부사진5학생들이 교과한마당 시간에 팝송을 부르고 있다. 신탄진고 제공
첨부사진6학생들이 킨볼을 하고 있다. 신탄진고 제공
첨부사진7학생들이 킨볼을 하고 있다. 신탄진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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