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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의 시선을 시골 특유의 감성으로 엮은 무대

2017-09-13기사 편집 2017-09-13 15: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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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더바앙상블 공연·꼬레아 드림

첨부사진1분더바앙상블
△분더바 앙상블 공연=16일 오후 3시 대전시립미술관 1전시실.

대전시립미술관은 다음 달 9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현대미술:헬로우 시티'특별전과 연계해 '분더바 앙상블(W-Ensemble)' 초청 공연을 연다.

분더바 앙상블은 '원더풀(wonderful)의 독일식 표현인 분더바(wunderbar)의 뜻처럼 '대단한, 훌륭한,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이라는 의미를 담아 단순히 뛰어난 연주가 아닌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그 자체를 표현하고자 한다.

충남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연주자로 구성된 분더바 앙상블은 쉽고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연주단체로, 순수한 감동과 교육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예술성 높은 음악을 만들어낸다. 공연에선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 '오버더레인보우' 등 영화음악 메들리와 함께 '젓가락행진곡'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선보인다. 대전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큼,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미술관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시립미술관 1전시실에서 당일 전시회 티켓 소지자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꼬레아 드림=19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중구 중앙로 소극장 커튼콜.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은 연극 '꼬레아 드림'을 열한 번째 정기공연작으로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다문화'를 소재로 사회의 부조리를 다룬다. '틀림'이 아닌 '다름'의 각도에서 나와 다른 남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시골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재미있고 유쾌한 소재로 안긴다. 이야기는 베트남 청년 꽁이가 강원도의 어느 산골로 장가를 오며 시작한다. 꽁이는 한국에서 '꼬레아 드림'을 이루기 위해 한국말까지 배운 똑똑한 베트남 청년. 그런데 실상 한국에 와보니, 색시라는 사람은 정신이 오락가락 하고 그에게 접근하는 마을 사람들이 이들도 심상치는 않다. 꽁이는 과연 꼬레아 드림을 이룰 수 있을까.

정우순 연출은 "꼬레아 드림은 사회 부조리와 다문화에 대한 이야기"라며 "이 작품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다수자와 소수자에 대한 양립과 관계, 존재 그 가치의 중요성과 사회적 문제를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은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대상(대통령상)에 이어, 올해 춘천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실력을 입증한 대전 극단이다. 일반 3만 원, 청소년 2만 원.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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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꼬레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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