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을 위해 `2017년 추석명절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추석명절을 맞아 기업의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중소기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수가 10인 미만인 소기업으로, 제조업 경영안정자금을 받은 기업과 신청 중인 기업 중 추가자금이 필요한 결산 재무제표 2개년 이상,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소기업이다. 지원 금액은 업체당 1억원으로 2년 거치 만기 일시상환이다.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과 기업투자유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영안정자금은 충청남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계획에 따라 실시, 중소기업이 은행에서 받는 자금 중 일정부분의 이자를 지자체에서 보전해줌으로 기업이 상대적으로 저리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년간 40여 업체가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은 만큼 올해에도 많은 중소기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업체를 적극 발굴·지원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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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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