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추석 연휴기간 `추석 명절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물가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9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제수용품 등의 성수품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일일점검하고 가격안정 대책을 내놓는다.

특히 5개 분야 20명으로 구성된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하고 △물가동향 △개인서비스요금 부당 인상 여부 △매점매석 행위 및 가격표시제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 등도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추석 성수품 20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 관리하는 한편, 지역 유관기관·단체 등과도 협력 체제를 구축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수·축협과 대규모 점포, 전통시장 등의 가격안정 자율참여를 유도할 것"며 "안정적인 물가를 유지하며 군민과 귀성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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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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