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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이테크페어 수출상담회…지역 중소기업 수출길 모색 분주

2017-09-12기사 편집 2017-09-12 19: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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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12일 대전 유성구 호텔 ICC에서 진행된 2017 대전 WTA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지역 기업 관계자와 해외바이어 사이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주예지기자
12일 오전 10시, 2017 대전 하이테크 페어 수출상담회가 열린 대전 유성구 호텔 ICC 컨벤션홀. 행사장은 오전부터 해외바이어와 수출기업 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상담회 시작시각은 오전 10시 정각부터였지만 해외바이어, 기업 관계자들은 더 나은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컨벤션홀을 찾았다. 제품을 조금이라도 더 홍보하려는 기업 관계자와 팸플릿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 바이어들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까지 흘렀다. 옆에 앉은 통역사들의 눈도 반짝였다.

방금 막 상담을 마쳤다는 인도에서 온 바이어 크리샨 자씨는 "한국에 있는 업체와 항상 이메일로 소통을 해서 답답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 이것만으로도 성과가 있었다"며 "한국 업체의 상품은 항상 새롭고 다양하기 때문에 이번 상담회를 통해서 새로운 제품을 발견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번 행사는 세계과학도시연합(WAT)과 대전시, KOTRA,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으로 한국 상품 수입을 희망하는 해외 바이어와 수출 길을 모색하는 국내기업에 수출 상담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상담회에는 전세계 11개국 46개사의 해외바이어와 대전지역 1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수출길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발길도 줄을 이었다. 해외 바이어를 직접 만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중소기업들은 이번 상담회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상담회에 참여한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는 "작은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 수출을 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헤매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상담회를 자주 개최해 기업과 지역경제 모두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어 2회 째 수출상담회를 찾은 전동국 금강실리테크㈜ 사원도 "상담회에 참여하면 매년 해외 바이어들의 요구 사항이 점점 까다로워지는 게 느껴진다"며 "상담회에서 당장의 수출계약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해외 바이어를 만나면 시장과 업계 변화를 배울 수 있어 매년 상담회에 참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를 포함한 유관기관들의 합동 수출 애로 상담회도 진행됐다. 자리에서 기업관계자들은 수출거래를 위해 필요한 무역보험, 계약사항 등 각종 애로사항을 끊임없이 질의하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하루동안 개최된 상담회에서는 협약 8건(오후 5시 기준)이 체결됐다.

김홍재 대전충남KOTRA 지원단 대리는 "현장에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 있을 정도로 이번 상담회에 대한 기업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연구인프라를 갖춘 대전에서 개최된 만큼 바이오나노, 기계 등 첨단 분야에서부터 소비재까지 한국 제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주예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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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12일 대전 유성구 호텔 ICC에서 진행된 2017 대전 WTA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서 지역 기업 관계자와 해외바이어 사이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주예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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