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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의료용 전동스쿠터 안정성 담보 못해

2017-09-12기사 편집 2017-09-12 17:44:10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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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의료용 전동스쿠터가 주행거리, 정지거리 기준에 맞지 않아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5개 의료용 전통스쿠터 업체의 제품 5종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정지거리, 야간주행안전 등의 주요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 가운데 3개 제품이 의료기기 기준규격에 부적합했다고 12일 밝혔다.

의료용 전동스쿠터는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이 실외에서 이동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최근 보급이 증가하고 있으나, 제품 간 품질 차이를 알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의료용 전동스쿠터의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를 시험한 결과 디에스아이(S148) 제품이 32km로 기준(35km 이상)에 부적합했으며 거봉(GK7RED), 대세엠케어(HS-589), 이지무브(PF2K), 케어라인(나드리110) 등은 기준에 적합했다.

최대속도에서 정지거리를 시험한 결과 이지무브(PF2K) 제품이 정지거리를 초과해 기준에 부적합했으며 야간주행 시 필요한 장치들의 성능 시험에서 거봉(GK7RED) 제품의 전방 주행등 밝기가 30lx로 기준(300lx 이상)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용 전동스쿠터의 방향전환을 위한 회전성능(회전 폭, 회전반경) 및 경사로, 장애물에 대한 등판성능은 모두 정상이었으며 주행 시 소음 및 물에 의한 방수성능에서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별 보유기능 조사결과 대세엠케어(HS-589) 제품은 경사로(10도)에서 출발 시 후방으로 밀리는 현상이 있었으며 디에스아이(S148) 제품이 주행거리, 사용자 최대체중 등을 표시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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