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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야화 거물들의 짝짓기 ②

2017-09-12기사 편집 2017-09-12 17: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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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코기리들이 동굴 안에 들어가 짝짓기를 한다는 소문의 증거가 없었다.

또한 코끼리들의 짝짓기에 관련한 소문중에는 코끼리의 암수는 강이나 호수 등의 물속 안에 들어가 짝짓기를 한다는 소문이었다. 그 소문은 그럴듯한 이유가 있었다. 코끼리들은 자기들의 몸이 너무나 무겁기 때문에 암수가 짝짓기를 못하는데 그들이 물속에 들어가 그 유력(遊歷)을 이용하여 짝짓기를 한다는 주장에는 그럴듯한 이유가 있었다. 아닌게 아니라 코끼리의 암수가 물속에 들어가면 몸이 가볍게 되기 때문에 짝짓기가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었다. 코끼리의 암수가 함께 물속에 있는 것을 본 사람들도 많았으며 그들은 코끼리가 물속에서 짝짓기를 한다는 주장의 증인이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코끼리의 암수가 함께 물속에 있었다는 사실만 봤다. 암수 코끼리들이 실제로 짝짓기를 하는 행동은 보지 못했다. 그리고 그들이 물속에서 짝짓기를 했다는 아무런 증거도 남아있지 않았다.

코끼리가 짝짓기를 한 자세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소문이 있었다. 코끼리들의 암수가 옆으로 누워 짝짓기를 했다는 소문도 있었고 사람들처럼 수컷이 암컷의 배위에 올라타 짝짓기를 했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무거운 코끼리의 몸들이 어떻게 그런 자세가 되어 짝짓기를 했느냐는 물음에는 답이 없었다. 코끼리의 몸 구조로 봐서는 그런 소문에는 믿음이 가지 않았다.

브라운박사는 과학자로서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소문은 모두 배격하고 코끼리에 대한 독자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박사는 아프리카 마사이랜드에서 60마리의 코끼리들이 무리생활을 하고있는 것을 장기적으로 조사했다.

브라운박사는 그 코끼리의 무리들이 살고있는 야산을 내려다볼 수 있는 꼭대기에 보마(잠복소)를 만들어 거기에서 살면서 코끼리들의 무리생활을 조사했다.

그 무리들은 거대한 늙은 암컷 코끼리가 지배하고 있었다.

코끼리의 수명은 약 60년이었고 태어나 새끼가 어른 코끼리가 되려면 20년이 걸렸는데 그 두목 암컷 코끼리는 그때가 되면 어른이 된 수컷은 모두 무리에서 쫓아내버렸다.

따라서 그 무리에는 암컷들과 아직 생식기가 되지못한 어린 수컷들과 새끼들만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그 무리 안에서는 암수의 짝짓기는 이루어지지못하고 있었다.

쫓겨난 수컷들 중에는 다시 돌아와 무리의 주위를 돌아다니는 놈들도 있었으나 거대한 암두목은 그들이 무리 안으로 들어오지못하도록 통제하고 있었고 무리 안에 있는 암컷들도 그런 수컷과 만나지못하도록 통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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