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올해 굿뜨래 포도 말레이시아 태국 첫 수출을 기념해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부여군 제공
지난 11일 올해 굿뜨래 포도 말레이시아 태국 첫 수출을 기념해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뜨거운 여름 속에서 여문 굿뜨래 포도가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지난 11일 각각 수출됐다.

굿뜨래 포도는 부여군을 끼고 도는 금강의 풍부한 수원과 사계절 내리쬐는 태양이 빚어낸 최고의 작품 중 하나이다.

부여군 대표 농식품 브랜드 굿뜨래는 국내에서 그 품질이 훌륭하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최근에는 가까운 동아시아는 물론 러시아나 동남아 등지에 농식품을 수출함으로써 굿뜨래의 위상을 더욱 떨치고 있다.

그중 말레이시아와 태국에 수출된 굿뜨래 포도는 캠벨얼리 종으로 내한성이 강하며 송이가 촘촘히 자라고 과즙이 풍부해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동남아시아 포도 수출은 2015년 이후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첫 수출은 7100kg 규모로 이뤄졌다.

부여군은 수출을 독려하기위해 수출물류비, 수출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 공용으로 인정받는 안전인증제도인 GAP인증제도의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남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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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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