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 야구부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천안북중에서 개최된 2017 충남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일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천안쌍룡고를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한 충남조성공고 야구부는 결승전에서 서산 대산고교에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준섭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 준우승은 선수들이 그동안 한마음이 되어 연습한 결과"라며 "비록 결승전에서 아쉽게 져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승부를 떠나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루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는 지난 8일 노박래 서천군체육회장으로부터 학생 생활체육사업의 일환으로 야구부 유니폼(약500만원) 등 야구용품을 전달받은 바 있다.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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