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은 오는 29일까지 지역 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 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 규정에 따라 실시되는 공중위생 서비스평가는 이·미용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 질적은 물론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이용업소 54개소, 미용업소 203개소 등 모두 25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 교육체육과 위생팀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업소의 일반 현황 및 영업자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항목에 대해 평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근로권익보호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된다.

한편 평가 결과 90점 이상인 업소는 최우수업소인 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인 업소는 황색등급, 80점 미만인 업소는 일반 관리대상 업소인 백색등급을 부여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군민의 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요인을 예방하고 업소 스스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최우수업소인 녹색등급을 받은 업소는 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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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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