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3회 대전문학관 문학콘서트 `새로 시(詩)로 서로` 포스터
2017 제3회 대전문학관 문학콘서트 `새로 시(詩)로 서로` 포스터
대전문학관은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학관 야외무대에서 문학콘서트 `새로 시(詩)로 서로`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시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오은·유희경 시인의 대담 형태로 진행된다. `새로 시(詩)로 서로`라는 주제에 맞게 두 시인은 `시를 통해 서로를 알고, 시를 통해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유희경 시인은 2008년 조선일보로 등단해 시집 `오늘 아침 단어`(2011)와 `당신의 자리 나무로 자라는 방법`(2017)을 출간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은 시인은 2002년 `현대시`로 등단한 이후 최근 `유에서 유`를 출간하며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표적인 시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대 행사로 현악 4중주단 `맵스트링콰르텟(Map String Quartet)`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강태근 대전문학관장은 "작가에게 작품과 독자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라며 "시민들이 작가와 소통하며 문학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대전문학관 ☎ 042(626)5023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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