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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을 전세계에 알리는 플랫폼 되도록 할 것"

2017-09-11기사 편집 2017-09-11 19: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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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하 시와정신 주간 인터뷰

첨부사진1김완하 교수
"'시와정신국제화센터'가 한국문학이 해외로 나아가고 해외문학이 국내로 들어오는 통로가 되길 기대합니다."

계간지 '시와정신' 주간(主幹)인 김완하(59·시인) 한남대 국어국문창작학과 교수가 창간 15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시와정신국제화센터 오픈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2002년 김 교수가 21세기를 맞아 새로운 시정신을 위해 만든 문학지인 시와정신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선포하는 자리다. 김 교수는 "문학은 공간과 시간을 벽을 허문다"며 "향후 시와정신은 한국문학의 국제화에 대한 관심으로 나아갈 것이며, 국제화센터가 그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 시인과 나태주 시인, 도한호 시인, 염홍철 전 대전시장, 미주 문학협회 10개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창립 선포식과 특강, 시와정신 61호 및 해외시집 5권 출간기념회로 진행된다.

시와정신국제화센터 고문을 맡은 고은 시인이 '국제화 시대에 문학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김경년 전 UC버클리 교수가 '국제화시대에 시와 번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국제화센터는 김 교수가 2009년과 지난 해 두 차례 미국 버클리대에서 연구년을 보내면서 얻은 구상이다. 김 교수는 "첫 번째 연구년에서는 샌프란시스코와 LA에서 문학적 연계가 있었고, 지난해는 시카고, 텍사스, 워싱턴, 보스톤, 뉴욕, 라스베이거스로 그 네트워크가 확장됐다"며 "사실상 시와정신은 지난 15년 동안 국내 문학뿐 아니라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버클리,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보스턴 등으로 문학의 장을 넓혀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시와정신으로 등단한 시인이 미국에만 10명이 넘는다. 김 교수는 우선 한국문학의 국제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번역에 나설 예정이다. 또 미국에 시와정신국제화샌프란시스코센터 설립도 구상하고 있다.

김 교수는 "국제화센터가 지구촌 시대에 공간을 넘어 한국문학이 세계속으로 더 힘차게 뻗어가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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