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혁신도시 일원에 조성된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 견학코스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11일 진천군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청 관계자들이 오는 13일 `미래 에너지 자립도시 강남` 건설을 목표로 미래의 에너지원인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천군의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를 방문한다.

이번 견학에는 강남구 환경과 직원들과 에너지자립마을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견학 참여자들은 태양광 기술지원센터와 기후환경실증센터 등 4개 시설을 방문해 전국 최고의 태양광 자원순환모델이 형성된 진천군의 태양광 발전 생산과 연구·인증, 보급·이용 시설을 관람한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실시하는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 견학은 이미 지난 4월부터 충청북도의회,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 및 진천군 여성대학 참여자 등 2000여 명이 방문했다"며 "현재 여러 기관·사회 단체 등으로부터 견학 및 벤치마킹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충북혁신도시 내 친환경에너지타운에서 `2017 솔라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솔라페스티벌은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솔라 자동차 경주대회, 드론, VR 체험 등 다양한 무료 체험학습이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