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46대를 민간에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차량은 환경부 보급대상 차종인 △기아자동차 쏘울 △르노삼성 SM3, 트위지 △BMW i3 △파워프라자 라보피스 △한국닛산 리프 △한국GM 볼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등 8종이다.

군은 전기자동차 1대당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며 고속 전기자동차의 경우에는 2200만원, 저속(트위지) 전기자동차는 938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이달 11일 이전까지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지역 내에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법인·단체 등이다.

전기자동차 지원을 원하는 군민은 자동차 대리점과 지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자동차 대리점과 지점에서는 신청서를 취합해 오는 22일까지 군청 환경과 환경관리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보급 차량수를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대상자가 선정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군청 환경과 환경관리팀으로 문의하거나 군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군민들이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천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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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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