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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야화 범 사로잡이 ⑪

2017-09-10기사 편집 2017-09-10 16: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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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공산주의국가 러시아정부도 뒤늦게 시베리아 대호의 멸종을 우려하여 그 보호와 번식에 나서고 있었으나 큰 효과가 없었다.

부폐한 러시아정부의 관리들 사이에는 시베리아 대호의 껍질이 뇌물로 거래되고 있었고 그 수요에 충당되기위해 여전히 시베리아 대호의 밀렵이 성행되고 있었으며 그 단속이 제대로 되지않고 있었다.

따라서 러시아정부는 시베리아 대호의 번식을 외국의 동물원에게 기대하고 있었다.특히 야생동물들의 번석의 중심이 되어있는 영국의 동물원들이 주목을 받고 있었다.

러시아에서 야생 범의 보호와 번식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러시아과학아카데미는 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앞서 캡틴 키난이 사로잡아간 시베리아 대호들의 번식을 돕기위해 자기들이 사육하고 있는 시베리아 대호의 암수 두 마리를 보내기도 했다.형제인 새기들끼리 짝짓기를 하여 번식을 하면 근친결혼의 폐단이 나타나기때문이었다.

그러나 근친결혼의 폐단을 없애기위해 러시아에서 보낸 암수 두 마리중 암컷은 난폭한 수컷에게 물려죽었다.

암컷이 예의를 모르고 덤벼드는 수컷에게 항거하자 분노한 수컷이 목덜미를 콱 물어 죽인 것이었다.

캡틴 키난이 사로잡아 간 네 마리의 새끼들은 무사히 성장하여 번식기가 되었으나 번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캡틴 키난은 직접 그들이 짝짓기를 잘 하여 번식을 할 수 있도록 직접 훈련을 시켰다.발정이 된 녀석들의 우리안에서 범의 암수가 짝짓기를 하는 영화를 상영시켜 보여주기도 하고 발정한 암수를 한 우리안에 넣어 짝짓기를 유도하기도 했다.그리고 강력한 물을 분출하는발동기를 준비했다가 짝짓기를 하는 수컷이 난폭해지면 물을 발사하여 난폭한 짓을 중단시키기도 했다.

그런 효과가 있었다.그 때문에 범들이 짝짓기를 하다가 새기는 사고가 없어졌고 어느 시베리아 대호 한 짝이 무사히 짝짓기를 끝내고 암컷이 출산을 했다.그 암컷도 또한 영화로 출산을 하는 범의 출산장면을 구경시킨 다음 출산을 시켰다.그 암컷으로부터 귀여운 새끼 두 마리가 태어났다.

또한 런던 동물원에서 범의 번식법을 배운 러시아의 번식가도 러시아의 동물원에서도 시베리아 대호의 번식에 성공했다는 정보가 들어왔다.연달아 두 마리의 암컷이 출산했다는 정보였다.

그로서 멸종이 우려되었던 시베리아 대호도 번식을 계속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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